대구 달서구 성서 이곡동에 위치한 소담뜰은 가족 모임이나 상견례, 생신, 돌잔치 등 중·소규모 행사에 최적화된 한정식 전문점입니다. 10여 개의 방으로 구성된 단정하고 넓은 공간은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이에요.
소담뜰의 특별함
저희 가족은 매년 어른 생신 때마다 이곳을 방문합니다. 무엇보다도 소담뜰의 가장 큰 장점은 음식 메뉴가 매년 조금씩 바뀌어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손님들이 이전에 먹었던 메뉴에 질리지 않도록 신경 쓰는 세심함 덕분에, 망설임 없이 이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처음 방문했을 때 다소 생소했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단정한 한정식입니다.
다복상 메뉴 소개 (1인 35,000원)
소담뜰의 다복상은 정갈하면서도 풍성한 한정식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1인 35,000원의 가격대가 아깝지 않은 만족감을 줍니다. (엄지 척👍 내돈내산 맛집 후기 시작합니다.)
1. 전채 요리
가장 먼저 전채 요리로 전복죽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는 포터벨로 버섯과 바삭한 김부각이 나왔어요.
2. 샐러드와 냉채
두 번째로 유자 베이스의 상큼한 소스가 곁들여진 족발냉채와 샐러드가 나왔어요. 입맛을 살살 돋우는 상큼한 맛이네요.
3. 따끈한 전
다음에 나온 음식은 갓 구워진 먹기 좋게 구워진 스몰 빈대떡이네요. 기름의 고소함과 야채의 풍미가 입맛을 살리네요.
4. 해산물 요리
다음에는 해산물 요리가 연달아 나왔어요.
먼저 인원수에 맞게 가지런히 담겨 나온 연어회와 초밥, 전 밥은 안 먹고 연어회만 먹었어요. 배를 남겨 둬야죠.
신선한 야채와 큼지막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볶음과 달콤 매콤한 소스가 더해진 버섯탕수가 나왔어요. 뭐하나 빠지는 음식이 없네요. 사실 이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색다른 요리가 계속 나오니 조금씩이라도 계속 먹게 되네요.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안 먹었지만, 어른들 입맛엔 너무 맛있는 달콤 매콤한 소스가 더해진 버섯탕수까지 나와요.
5. 고기 요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소고기 갈비찜과 고소한 수삼 샐러드가 건강까지 팍팍 챙겨주는 음식으로 나오네요.
와 이런 요리까지하는 느낌이 드는 타코가 나와요. 또띠아에 싸 먹을 있게 고기와 야채가 준비된 한 판이 나오는데 파인애플 꼭 넣어서 드셔보세요. 이것도 별미예요.
6. 밥과 찌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된장찌개와 함께 솥밥은 숭늉을 부어 먹고 밥은 나물과 비벼 나물비빔밥을 해 먹었어요.
7. 후식
살얼음이 떠 있는 시원한 오미자 차로 마무리했어요.
소담뜰의 공간과 분위기
소담뜰은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된 입구와 깔끔한 실내로 편리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10여 개의 방은 프라이빗한 모임에 적합하며,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을 위한 완벽한 선택입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을 자랑해, 달서구 성서 부근에서 한정식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맛집입니다.